‘요조모조 쓸모있는 생활용품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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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시리즈 3- IB플라자

웨스턴 상권이 바뀔 것인가? 올림픽과 교차되는 코너를 정점으로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다시 두 블럭 북쪽으로 올라와 코리아 타운 플라자, 로데오 갤러리아로 이어지던 상권에서 또 하나의 상권이 추가됐다.

웨스턴과 7가의’IB플라자(대표 전영환)’가 내달 1일 그랜드 오프닝 준비가 한창이다. 한국자동차 소유의 ‘하우스 오브 기아’ 를 샤핑몰로 개조한 ‘IB플라자’는 현재 분양시작 5개월만에 분양을 모두 마친 상태다.  

‘IB플라자’는 대지 4만sqft에 건물 면적 6만sqft 규모의 총 4층 건물. 1·2층 2만8000sqft에 샤핑 공간이 들어서며, 3·4층은 주차장으로 이뤄졌다. ‘IB플라자’의 분양을 맡은 ‘오션스5 인베스트먼트’의 루시아 성씨는 “이 건물은 정부로부터 보존건물로 지정돼 있어 철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건물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리면서 최대한 활용도를 높여보자는 구상으로 리모델링을 계획했다”면서 “한인들이 이용하기에 좋은 위치인데다 주차 공간이 건물 내부에 넉넉하게 확보돼 있어 샤핑센터용으로 최적”이라고 소개했다.

당초 전체 62개 매장이 설계돼 있었으나, ‘IB홈마트’가 아래층의 거의 모든 공간을 합쳐 양판점으로 오픈한 상태이며 윗층 7개 매장 공간을 식당이 차지하면서 현재 28개 매장으로 확정됐다.

“넉넉한 매장 공간의 장점을 살려 원스탑 쇼핑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입주자 선정에도 취급 아이템을 신중하게 고려했다”면서 “의류만 해도 무작정 입점시키기 보다 아기 옷부터, 캐주얼, 속옷 등을 선별했고 보석점, 은행, 식당 등 타운에서 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공간을 한자리에 모아 놨다”고 설명했다.

‘IB플라자’분양 가격은 위치에 따라 스퀘어피트당 3~5.50달러 선에 책정됐으며, 관리비가 별도로 부과된다. ▲문의 (213)389-5008(루시아 성)

나영순 기자/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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