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인 투자유치 나서


▲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이 지난 7일 윌셔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 투자유치 설명회
에서 인천 투자의 매력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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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가 지난 6일 윌셔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세계일류명품도시 건설에 대한 의지를 한인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 6일 안상수 인천시장의 참석하에 LA상공회의소(회장 게리 토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창엽)와 함께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던 인천시는 오는 2009년 인천 세계도시엑스포와 2014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들은 인천-송도-영종도 등으로 이어지는 인천 지역 개발사업 계획을 설명하며 “중국과 가깝다는 지리적인 이점은 물론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 세계적인 인프라에서 오는 이점으로 투자의 용이성이 높다”고 소개했다.

인천시는 영주권자 이상의 해외 투자자들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하고, 규제완화, 세제 혜택, 인허가 혜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 시장은 “물류와 IT가 중심이 되는 세계 최고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며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허브(Hub)가 될 인천에 투자하면 한인들의 사업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시장과 인천시 관계자들은 지난 7일 LA시청을 방문해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과 국제교류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염승은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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