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행장대행 조앤 김)이 수익성이 높은 은행에 다시 한번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지만, 주가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윌셔는 업계 매거진 ‘US뱅커’ 1월호가 선정한 2008년 톱25 은행 순위에서 21위에 올랐다고 4일 발표했지만, 같은 날 주가는 7달러선마저 지켜내지 못했다.
‘US뱅커’가 2006년 4분기~ 2007년 3분기 기간동안의 자본이익률(ROE)를 기준으로 발표한 ’2008년 최고의 은행’ 순위에서 윌셔는 전체 순위 21위, 중견(Mid-Tier) 은행 순위에서는 9위에 올랐다.
조앤 김 행장대행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윌셔의 부실자산은 전체의 0.43%로 1년전에 비해 5bp 밖에 오르지 않았다”며 “이번 순위 선정은 우량자산에 근거한 수익성 있는 성장을 하고 있다는 근거”라고 전했다. 윌셔는 지난해 1월의 같은 순위에서 전체 8위에 오른바 있다.
하지만 주가의 내림세는 계속되고 있다. 나스닥지수가 급락한 지난 4일 윌셔의 주가(심볼: WIBC)는 7.78%(57센트) 내린 6.7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1.5% 오른 중앙은행(CLFC)를 제외하고는 한미(HAFC)와 나라(NARA)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한미는 5.34%(42센트) 떨어진 7.44달러에, 나라는 1.27%(14센트) 떨어진 10.85달러를 기록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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