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은행 ‘누구나 OK’ 신상품 출시

미래은행(행장 박광순)이 18일부터 연방기준금리와 연동된 저축예금(Savings Account) 상품을 새로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되는’누구나 OK’는 저축예금 구좌이면서도, 이자율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연방기준금리(현 4.25%)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저축예금임에도 정기예금과 비슷한 수준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입금은 금액과 횟수에 제한이 없으며 1년에 최고 4차례까지 출금이 가능하다.

보통의 저축예금보다 나은 이자율을 받으면서 1년에 2차례 내는 재산세나 비즈니스 세금 등 목돈이 필요할때 요긴하게 돈을 꺼내 쓸 수 있으며, 만기일까지 돈이 묶이는 정기예금처럼 일정한 금액을 정기적으로 불입해야 하는 부담도 없다.

구좌 오픈 1년 이내에 해지할 경우 마지막말에 지급된 이자만큼의 페널티가 부과되며, 잔고가 최소잔액인 1000달러 미만일 경우 월 10달러의 수수료가 붙는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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