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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남가주 주택 모기지 체납 등록이 1월보다 감소했지만 한인들의 주택차압률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LA 카운티 모기지 페이먼트 체납 등록은 매월 5,000건을 넘어서고 있다. 남가주 지역의 1월 체납 등록은 1만8979건이었으며 2월은 1만7621건으로 1월보다 7.7%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율은 2월이 29일까지인 것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가주 지역 한인의 경우 체납 등록이 매월 약 260건, 경매 등록 160건, 은행으로 소유권 이전되는 것도 매월 150건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희영부동산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한인들은 지난 2월 체납 등록이 306채로 1월의 254건보다 20% 증가했다.
매월 약 150채의 한인 주택이 차압을 당하면서 은행으로 소유권이 이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이 소유한 부동산 차압도 지난 8개월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3 개월 간 카운티내에서 경매 등록된 사람이 은행소유로 전환되는 비율은 69%로 나타난 반면 한인들은 87%로 훨씬 높게 나타났다.
한인들의 경우 경매 등록이 된 후 차압을 피하기 위한 다른 방법을 강구하지 않고 주택을 포기하는 경향이 심한 편이다.
나영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