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일일식당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가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식당을 운영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부동산협회의 일일식당은 선행에 동참하는 의미 외에도 매년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았다. 일일식당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인옥 협회 부이사장은 “지난 해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30명의 학생들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사고로 부모를 잃은 김빛나양을 돕는 등 회원들이 베푸는 온정을 커뮤니티에 전했다”라며 “올해는 업계가 많이 위축돼 힘든 가운데서도 지난 주 개최된 전직회장단 모임에서 전직회장 한분씩 각각 장학생 한명씩을 맡겠다고 자청하고 나서 벌써부터 온기가 감돈다”라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2만달러 기금마련을 목표로 1,000장의 일일식당 티켓을 발급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스폰서 참가를 원하는 경우 다이아몬드 스폰서는 2000달러, 골드 1000달러, 실버 500달러, 브론즈 300달러이다. 일일식당 행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4가 코너에 있는 쿨(Kool)에서 진행된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운영하며 메뉴는 돈까스, 해물파스타, 갈비탕, 김치볶음밥, 동치미국수 등 다섯 가지이다.

나영순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