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와 경기침체의 장기화 우려에 따라 고용시장이 불안정한 속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직종이 있어 주목된다.
고용알선전문기관인 잡폭스와 비즈니스위크가 최근 내놓은 조사에 따르면 영업 및 IT 기술을 중심으로한 일부 직종이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도 높은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표참조>
전통적인 직종중 하나인 영업직은 여전히 유망직종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불황에도 아직까지는 많은 미국 기업들이 스스로 불경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또한 경기 부진에도 의료시장은 내재적인 특성상 경기 주기에 영향을 덜 받아 내년에도 견실한 성장이 예상된다.
노년층 확대는 이러한 의료시장 수요를 견인하고 있어 간호사에 대한 필요 증가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주택과 금융분야에 가까울수록 경기한파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반면 영업 IT 등 첨단분야는 아직까지는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기술 관련 직종 역시 더 이상 고용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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