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 라구나비치를 찾은 헐리웃이 주목하고 있는 한인 2세 영화배우 저스틴 전 (왼쪽)씨가 스티브 김(오른쪽)대표와 아내인 크리스틴 김 공동대표에게 친필 사인과 라구나비치진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글 문구가 적힌 청바지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2008 Koreaheraldbiz.com | |
스타마케팅을 활용해 자신의 회사를 설립 1년여 만에 중견 의류업체로 성장시킨 한인 2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라구나비치진의 스티브 김 대표는 경기침체로 프리미엄 데님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도 줄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전략으로 판로를 다지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의류업계의 베테랑인 아버지 김경재 전 호남향우회장의 뒤를 이어 의류업에 뛰어든 김 대표는 아내와 연애시절 주로 보낸 장소인 라구나비치의 이름을 따 라구나비치진이란 이름으로 독립, 1년만에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업계 중견업체 반열에 올렸다.
UCLA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아내인 크리스틴 김씨와 함께 직접 디자인한해 라구나비치진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8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하이엔드 의류 브랜드 국제 전시회인 프로젝트쇼에서 첫선을 보인 라구나비치진은 파격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라스베가스 프로젝트 쏘 뿐 아니라 뉴욕과 스페인 등 유럽지역에서 열리는 국제 의류전시 및 패션쇼에 초청받고 있으며 프리미언 데님 전문 온라인 샤핑몰인 EModa.com이 선정한 올해의 청바지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디자인과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현재는 할리우드에서 활동중인 세계적인 스타들과 한국의 유명 연예인들이 직접 찾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같은 라구나비치진의 급성장김 대표가 추진하는 스타마케팅이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고 이번에 새롭게 한인 2세 차세대 할리우드 영화배우인 저스틴 전을 후원하게 됐다.
저스틴 전은 최근 개봉해 미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는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라구나비치를 찾은 저스틴 전은 “할리우드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프리미엄 데님을 한인이 운영하는 것을 알고 뿌듯함을 느꼈다”며 “홍보대사의 일원으로 라구나비치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내와 함께 연애시절부터 함께 나눈 추억을 제품명과 디자인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김 대표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현재 활발하게 진행중인 스타마케팅의 활성화를 위해 세계 유명인사들의 개인의 특성과 요구가 반영된 독특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할 것”이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구나비치진의 만들겠다며 다짐하고 있다.
이경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