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모기지 신청건수가 대출 비용 감소로 5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보도했다.이날 모기지은행가협회(MBA)는 주택융자 신청건수가 1245.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주 1245.4대비 큰 폭 변동은 없었지만 이는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55% 급증한 것이다.
부문별로 기존 모기지의 차환(리파이낸싱)을 위한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0.4% 감소했다. 반면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건수는 1.4% 증가했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은 금리의 지속적인 하락 영향으로 10.3% 늘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주택저당채권(MBS) 구입 계획에 따라 대출 비용이 감소해 신청건수가 증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러나 전반적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택시장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허먼 포캐스팅 LLC의 존 허먼 대표는 “주택 시장은 아직 완전히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라며 “당분간 판매와 가격 하락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0년 모기지 고정금리 평균은 전주의 5.04%에서 5.03%로 하락했다. 15년 모기지 고정금리 평균은 4.91%에서 4.79%로 내렸다. 1년 모기지 변동금리(ARM) 평균은 6.36%에서 6.15%로 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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