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 면에서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다. GM이 판매량 세계 1위 자리를 내놓은 것은 78년 만에 처음이다. GM은 지난해 자사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11% 이상 떨어진 835만5천947대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앞서 20일 도요타자동차는 다이하쓰 공업과 히노 자동차 등을 포함한 그룹 전체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4% 감소한 897만2천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었다.
도요타자동차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1998년 이래 처음이다.
도요타자동차가 판매량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은 최근 세계적인 자동차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1999년 이래 미국과 유럽, 신흥시장 등에서 연료 효율이 높은 자동차 판매를 70% 늘린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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