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단편 소설 작가인 오 헨리의 작품 ‘마지막 잎새’를 우리는 대부분 기억한다. 폐렴에 걸려 절망적인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 존디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버민 할아버지가 담벼락에 그려준 담쟁이의 마지막 잎새를 보고 삶에 대한 의욕을 되 살린다는 내용이다. 경제 상황이 대공황이후 최악이라고 다들 힘들어하지만 우리는 절대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 존디를 살린 담쟁이 그림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을 이겨낸 마지막 잎새를 보고 삶에 대한 희망을 가졌듯이 지금 부터라도 우리의 마음 가짐을 새로이 가다듬자. 부정적인 생각은 우리의 정신을 더 힘들게 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더 가중시킨다. 모든 생각을 긍적적으로 바꾸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새로운 정신 자세로 새해를 맞이 하자. 새해에는 미국의 새 정부가 들어선다. 오바마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는 의미가 없다. 그동안 실정에 실정을 거듭하던 부시 행정부가 막을 내리고 새로운 희망을 주는 새 정부가 들어서는 것이다. 오바마 행정부는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경기부양책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 공공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려 고용을 창출하고 현금 흐름을 원할하게 한다는 뉴딜 정책인 것이다. 물론 경기가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세계 최부유국인 미국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쓴다면 전 세계의 경기는 미국 정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서서히 살아날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이다. 이 신뢰는 곧 희망을 뜻한다. 희망이 있는 한 좌절은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믿자. 우리의 마음 가짐을 이제 부터 모두 긍정적으로 바꾸자. 어렵다고 한탄만 해서는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만나는 사람끼리 희망적인 인사를 주고 받자. 내년에는 틀림없이 경제가 살아나겠지요…조금만 더 견디면 분명히 경기가 좋아질 것입니다…어렵지만 힘을 냅시다…등등 서로가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덕담을 주고 받자. 그리고 집안 가족끼리도 서로 희망을 갖게하는 대화를 해야한다. 식구들에게 희망을 버리지 않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줘야 집안 분위기도 살아난다. 직장이나 사업체의 동료들과 종업원들에도 서로 희망을 불어 넣어주자 . 모두들 힘들게 허리를 졸라 매더라도 곧 좋은 시절이 올거라는 희망이 있으면 직장 분위기도 달라진다. 찾아오는 고객과 손님들에게도 이러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게 한다면 그 사업체는 분명 살아날 것이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정부와 한국정부가 경기 회복과 부양을 위해 모든 가능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 않은가. 각 나라가 자국의 자동차회사에 대한 구제 금융을 시행하고, 초 저금리의 이자율과 기업과 서민에 대한 감세 정책을 단행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의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더해진다면 시장의 원리는 결코 우리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새해의 화두는 단연 희망이다. 서수호/디베이스 마케팅 대표 ▶필자연락:(714)532-3300·dbasepower@gmail.com |
the_widget( 'wpInsertAdWidget','title=&instance=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