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남가주 6개 카운티의 주택중간가가 25만달러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데이타전문업체인 데이타퀵의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6개 카운티의 1월 주택중간가는 25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전 41만5천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39.8%나 떨어진 것이며 전달인 지난해 12월 27만8천달러와 비교해도 10.1%가 하락한 셈이다.
지난해 10월 30만달러를 기록했던 남가주의 주택중간가는 3개월만에 다시 5만달러가 떨어진 것이다.
카운티별로 보면 LA카운티의 중간가는 지난해 1월에 비해 34.5%가 떨어진 3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렌지카운티도 28.8%가 하락해 37만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버사이드카운티는 19만5천달러를 기록해 마침내 20만달러 선이 무너졌으며 3개월전에 20만달러 밑으로 추락한 샌버나디노카운티는 6개 카운티 중 전년대비 가장 큰 하락폭인 45.7%나 떨어지면서 16만2천달러까지 내려 앉았다.
하지만 남가주 6개 카운티의 주택거래량은 지난달 총 1만5227건으로 1년전에 비해 52.5%나 늘었다. 특히 샌버나디노카운티의 경우 총 2532건이 거래돼 두배가 넘는 127.9%나 증가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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