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7%폭등… 7700돌파

23일 뉴욕증시에서는 재무부가 금융회사의 부실자산 정리방안의 세부 내용을 발표함에 따라 금융불안의 진정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다우지수가 7% 가까이 폭등하는 등 급등 장세가 전개됐다.
 
다우지수는 7,800선에 가까이 다가섰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7%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도 6.7%나 급등하는 등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무려 497.48포인트(6.84%)나 급등한 7,775.86을 기록했다.
 
이날 다우지수의 상승폭은 552.59포인트가 폭등한 작년 11월13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최대치다.
 
S&P 500 지수는 822.92로 54.38포인트(7.08%) 올랐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98.50포인트(6.76%) 상승한 1,555.77을 기록, 1,500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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