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축 주택판매실적이 34만2천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에 비해 0.6% 줄었다고 미 상무부가 24일 밝혔다. 이 수치는 시장전문기관들이 예상했던 36만채를 크게 밑도는 것이며,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33%나 감소했다. 이러한 양상은 금융위기의 진원지였던 부동산 시장이 바닥권에 도달했으나 상승세를 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실어주는 것이다. 판매된 신축주택의 중간가격은 22만1600달러로 4월에 비해서는 4.2% 높아졌지만 1년전에 비해서는 3.4% 떨어졌다.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