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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수수료 부과 횟수도 줄여
연방의회가 은행들이 과도하게 오버드래프트(Overdraft)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마음대로 인상하는 것을 막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JP모건체이스가 오버드래프트 수수료 인상 계획에 대해 정밀 검토에 들어가면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BOA는 22일 계획했던 오버드래프 수수료 인상을 철회한다고 밝혔으며 다음달 19일부터는 10달러이하로 잔액을 초과해 인출할 경우 하루동안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1일 최대 수수료 부과 횟수를 10번에서 5번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하지만 은행측은 오버드래프트를 한 뒤 5일이내에 계좌에 돈을 채우지 않을 때 부과하는 35달러의 수수료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BOA는 지난 1년동안 첫 오버드래프트 수수료를 25달러에서 35달러로 인상한 바 있다. JP모건체이스도 이날 내년부터는 고객들에게 오버드래프트 수수료 부과에 대한 선택사항을 마련해 적용할 것이며 5달러 이하의 초과 인출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또 하루에 부과할 수 있는 수수료 부과 횟수를 6회에서 3회로 줄이기로 했다. 오버드래프트는 은행이 예금거래자가 예금잔고를 초과하여 발행하는 수표에 대하여 계약된 한도액 내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은행 입장에서는 초과 인출이 언제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지불준비금을 보유해야 한다. 따라서 은행측은 그만큼 높은 리스크를 안고 있어 다른 수수료에 비해 비싸게 적용하고 있다. 지난달 리서치업체인 몹스 서비스(Moebs Services)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고객들의 은행 잔고가 줄면서 은행들의 오버드래프트 수수료 수입에 계속 늘고 있으며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38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2000년 이 관련 수수료 수입의 두배에 이르는 것이다. 또 최근들어 은행들이 이 수수료를 계속 인상하자 정부와 의회 차원에서 이를 규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성제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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