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부동산 투자 요령

제이양의 부동산 인사이드

불황기 부동산 투자 요령

부동산 경기가 불황일수록 투자의 요령이 필요하다. 요즘은 가격 급등을 노린 투자보다는 매달 안정적인 임대수입이 있거나 전망있는 매물을 싸게 구입해 중장기적 안목을 갖고 가치를 높여 차익을 노리는 것이 좋다. 투자의 방향을 잘 잡으면 불황기에도 빛을 볼 수가 있다. 불황기 부동산 투자요령 몇가지를 소개한다.

① 돈이 되는 부동산을 사라.
 
불경기에는 묵혀두는 투자보다 현금화할 수 있는 투자가 좋다. 꼬박꼬박 임대료가 나오는 종목이 소위 ‘대박’종목보다 더 낫다.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수익성 부동산은 상가, 오피스, 아파트 등이다. 다만,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에는 자산 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소액씩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다.

②현금의 장점을 살려라.
 
부동산을 살 때는 현금의 위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게 좋다. 어떤 부동산도 현찰을 들고 흥정하면 훨씬 더 싼 값에 살수 있다. 특히 급매물의 경우는 현금의 장점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 그렇다고 조급하게 처신해서는 안 된다. 거래가 한 번 성사되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③살때보다 팔 때를 생각하라.
 
부동산은 살 때보다 팔 때를 생각해야 한다. 아무리 싸게 구입해도 나중에 팔리지 않는 물건이면 무용지물과 다름없다. 환금성이 떨어지는 부동산은 값이 싸기 때문에 쉽게 끌릴 수 있는데 이때를 조심해야 한다.

④부가가치를 키워라.
 
단일 종목으로는 수익을 올릴 수 없다. 수익성이 별로 없는 종목도 한차례 가공을 하면 플러스 알파의 효과를 올릴 수 있다. 요즘같은 시기에 싼 값에 구입해 도전해볼 만 한 일이다. 가령, 경매로 산 주택을 리모델링 한다든가, 상업용 조닝의 아파트를 상가로 바꾸는 등 용도 변경이나 기존의 업종을 새로운 업종으로 바꾸는 등의 가공을 하면 수익을 높일 수 있다.

⑤기존의 부동산값은 잊어라.
 
부동산 가격은 늘 변하기 마련이다. 기존의 시가, 공시지가, 감정가격 등은 현재의 경제상황에서는 의미 없는 숫자일 수 있다. 현재 가치에 맞는 적정한 가격, 앞으로의 기대가치에 알맞은 값으로 거래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부동산을 팔 때도 마찬가지다. 본전 생각 때문에 우물쭈물 하는 사이에 손해는 커질 수 밖에 없다.

⑥바닥까지 기다려라.
 
부동산이 오를 것이다 내릴 것이다 등등의 소문을 듣고 조급하게 행동해서는 실패하기 십상이다. 주식은 바닥 시점을 알기가 쉽지 않지만 부동산은 바닥기간이 길기 때문에 현금만 있으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만 실패를 줄일 수 있다.

⑦전문가를 활용하라.
 
부동산은 분야가 광범위하고 거의 대부분 법률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복잡하다. 혼자 힘들이는 것보다 전문가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를 활용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길이다. 다만, 자신도 전문가 수준의 안목을 길러야 서투른 판단을 하지 않게 된다.

⑧정보를 생활화하라.
 
부동산에서 정보는 곧 현찰과도 같다. 초단위로 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길은 돈되는 정보를 남보다 빨리 얻고 먼저 행동하는 것이다. 특히, 요즘은 경제상황이 수시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뒷북을 치기 쉽상이다. 가능한 많이 경제신문의 부동산기사와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⑨결정은 자신의 몫이다.
 
친구 따라 강남 가듯 남들 따라 투자하는 것은 자칫 위험한 일이다. 항상 예외가 있기 마련이라 신중하고 냉정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만이 실패를 줄이는 길이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선에서 투자하는 것도 명심할 사항이다. 과욕은 돌이킬 수 없는 화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노 부동산 대표 / (213) 500-7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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