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회 규모 매년 커져 실적·성과 지난해보다 발전 뿌듯”


▲29일 열린 제8차 세계한상대회 폐막식에서 고석화 대회장이 한상대회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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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회 고석화 대회장 인터뷰

[인천=성제환 기자] ”내년에는 해외의 한상들이 더 많이 참여해 모국제품의 수출길을 열기를 기대합니다”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폐막한 제8차 세계한상대회에서 대회장을 맡아 바쁜 일정을 소화해낸 고석화 대회장(윌셔은행 이사장)은 매년 한상대회 규모가 커져가고 있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다시한번 모국사랑 및 모국제품 구매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대회장소인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가진 한상대회 폐막 기자 간담회에서 고 회장은 “올해 신종플루 등 여러가지 여건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해보다 실적과 성과, 그리고 규모면에서 발전했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회장과 함께 간담회에 자리를 한 재외동포재단의 강남호 사업이사는 한상대회를 통해 미국의 한인 상공인들이 일본의 상공인들과 MOU를 체결한 것에 대해 “한상대회에서 해외 상공인 단체간의 협력 MOU가 체결된 것은 흔한 케이스가 아니다”라며 “앞으로 이들 단체들의 교류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바라며 타 지역 단체간의 협력 체결도 앞으로 많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 회장도 “이번에 LA를 비롯한 미주 한인 상공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했다”면서 “회장끼리 서명하는 형식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보다 실질적인 협력관계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가 더욱 발전하고 한인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적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세계 해외한인무역인협회(World OKTA· 월드옥타) 회장이기도 한 고 회장은 한상대회와 월드옥타가 따로 열려 비효율적이어서 통합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한상대회에는 여러 단체들이 참여한다. 월드옥타는 이들 단체 중의 하나일 뿐이며 보다 전문화된 클럽이라 할 수 있다. 월드옥타에 참가한 사람들 중 많은 수가 한상대회에도 참여하고 있고 이들로 인해 한상대회도 발전한다고 생각한다”며 두 대회가 각각의 중요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한상대회의 사업 중 가장 중요한 사항이 모국 상품 구매 운동이라면서 이민 1세대에 이어 1.5세, 그리고 2세이상까지 이러한 운동은 이어져야 한다고 거듭 힘주었다. 한상대회와 함께 월드옥타의 영비즈니스 포럼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것에 고회장이 방점을 찍는 이유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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