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기회가 많지 않은 한인 청소년들에게 좋은 무대를 만들고 주고 싶습니다’ 항상 음악을 즐기며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한미음악재단(KAMF)의 이숙현 회장은 한인 꿈나무 음악도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싶은데도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렸단다. 이 회장은 “음악을 전공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즐길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항상 안타까웠다”는 말로 오는 26일 한미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모집 오디션을 실시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배종훈 감독과 함께 어떤 오케스트라를 만들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재능과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는지도 큰 잣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선발되면 좋은 무대도 많이 만들고 다른 오케스트라에 협연도 시켜 많은 연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에는 한인청소년회관(KYCC) 기금마련 콘서트 그리고 8월에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데뷔 콘서트가 디즈니콘서트홀에서 예정돼 있다. KAMF는 오는 26일 한미교육원(680 Wilshire Place, 213-247-2255)에서 열리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오디션에는 현악과 관악 등 총 50명의 단원을 모집하게 되며, 나이가 좀 있더라도 좋은 인재가 있다면 성인 오케스트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자는 최근의 연주 비디오나 DVD를 KAMF(주소 3130 W. Olympic Blvd. Suite 420 Los Angeles, CA 90006)으로 보내면 된다. 이 회장은 “한인 음악도들이 실력을 보여줄 무대를 만들고 음악재단으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KAMF의 설립 취지”라며 “관심있는 음악 인재들이 많이 나와 좋은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염승은 기자 /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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