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뉴욕증시가 두바이 쇼크에서 진정되는 국면을 보이면서 장 막판 반등한 가운데 나스닥 상장 한인은행들의 주가도 대부분 올랐다. 3분기 실적발표이후 6달러대에 줄곧 머물러 있던 윌셔은행(심볼 WIBC)의 주가는 이날 전날 종가 6.76달러에서 3.70%(0.25달러)가 상승한 7.01달러에 장을 마쳐 한달만에 7달러대에 복귀했다. 윌셔의 주가는 지난 10월30일 7.04달러를 기록한 이후 6달러대로 떨어졌고 지난주에 상승세를 그려 결국 이날 7달러대에 재진입했다. 윌셔의 주가는 이날 장내내 전날 종가 밑을 맴돌았으나 장 마감 1시간을 남겨두고 급등했다. 지난주 내내 10달러대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27일 10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나라은행(심볼 NARA)은 11월 마지막 장인 이날 1.30%(0.13달러)가 상승하면서 10.11달러를 기록해 다시 10달러대에 진입했다. 중앙은행(심볼 CLFC)도 이날 2.97%(0.13달러)가 상승해 4.65달러를 기록했다. 중앙의경우 개장과 동시에 급등하면서 한때 5.22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완만한 내림세를 보였다. 한미은행(심볼 HFC)은 전날 종가 1.16달러에서 변동이 없었다.
성제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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