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입맛 맞춘 고추장 소스 나왔다

CJ제일제당은 미국 계열사인 애니천(Annie chun’s)을 통해 미국시장 맞춤형 고추장 소스’GOCHUJANG’을 개발, 15일부터 현지판매에 들어간다.
 
CJ제일제당이 글로벌 고추장 사업을 위해 제품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시판하는 고추장 소스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서구인들의 입맛에 맞춰 생산한 뒤 현지 메인스트림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이다. 미국 현지에 시판될 CJ 고추장 소스는 고추장 특유의 매운 맛은 살리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가미해 자극적인 맛을 꺼려하는 서구인들의 입맛에 맞춘 게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고추장 소스 시판을 계기로 현지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또 고추장을 타바스코 소스, 칠리소스 등과 같은 글로벌 핫 소스로 도약시키기 위해 향후 5년간 상품 개발 등에 총 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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