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차압 390만건

리얼티트랙 조사  2년 연속 최고기록 경신

올해 미국의 주택차압 건수가 2년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조사업체 리얼티트랙은 올해 미국의 주택차압이 390만건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것은 지난해의 320만건을 넘어서는 것으로 실업률이 치솟고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한 결과로 분석된다.
 
월별로는 11월 주택차압은 지난 7월 정점을 이뤘을 때보다 15% 감소했고, 전달에 비해서도 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감소세는 4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네바다주가 119개 가구 중 한집 꼴로 차압돼 35개월째 가장 높은 차압율을 기록했다. 플로리다주와 일리노이주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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