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업체’여전히 춥다’

미국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예상 밖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 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2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가 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조사 응답자 100명중 16명만이 향후 주택경기를 낙관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며, 지난 6월 이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일반적으로 경기확정과 위축의 기준이 50인 만큼 미국 주택건설 업계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드러내고 있다. 이 지수는 지난달 17을 기록한 후 이달 18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하락했다.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크로우는 “주택시장의 회복세는 기복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대출시장이 워낙 타이트한 탓에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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