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 자산관리 서비스 인기


▲윌셔은행의 한성수 전무(왼쪽)와 제임스 유 부행장이 16일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 윌셔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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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재산 ‘쑥쑥’

지난달 시작한 윌셔은행(행장 조앤 김)의 자산관리 서비스가 최근들어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각광받고 있다.
 
윌셔은행은 지난달 자산관리팀을 신설하면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윌셔은행이 미국내 브로커-딜러 선두기업 중 하나인 프라임베스트 금융투자회사를 통해 보험과 투자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최근들어 은행업무와 함께 투자및 자산 관리까지 모든 금융업무를 한곳에서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윌셔은행 한성수 전무는 “고객들의 재정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범위한 금융 솔루션을 마련해 고객을 위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라며 “최근 불안정한 경제 여건 속에서 고객들이 자산을 은행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신뢰성이 있다는 판단한 고객들이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관리팀 제임스 유 부행장은 “모든 금융관련 업무를 한곳에서 할 수 있다는 점과 각 고객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점이 있다”면서 “특히 상품 판매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은행이 고객들이 자산을 어떻게 투자하고 활용해 재정적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여서 최근에는 본점 뿐만아니라 각 지점을 통해서도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윌셔의 자산관리 서비스는 한국의 은행들이 실시하고 있는 프라이빗뱅킹과 비슷하지만 모든 것을 자산관리에 중점을 뒀다는 점에서 다소 다르며, 집중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각 고객에 알맞는 개별화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 관리하는 맞춤형 관리를 하고 있으며 주식, 채권 뮤추얼 펀드, 현금 및 UIT를 이용한 적합한 전략을 선택하며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고객의 자산을 키우고 관리하게 된다. 투자관리, 학자금 관리와 함께 최근 한인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 증여 및 상속에 관한 서비스도 함께 하고 있다. 은퇴연금 플랜에 대해서는 개인 뿐 아니라 비즈니스에 대한 설계 서비스도 함께 자문하고 있다.
 
유 부행장은 “윌셔의 자산관리팀은 고객의 다양한 투자 요구에 부합하는 건전하고 객관적이고 헌신적이며 안전성이 높은 자문을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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