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업 개시 유니뱅크 타코마 지점

지난 11일 영업을 개시한 유니뱅크(행장 이창열) 타코마 지점이 개점 이틀만에 100만달러에 육박하는 예금을 유치했다.
 
13일 유니뱅크측은 오랜 준비 끝에 지난 11일 타코마 팔도마켓 내에 은행의 첫 지점으로 개점한 타코마 지점이 이틀만에 100개 가까운 계좌가 개설됐으며 100만달러에 육박하는 예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단기간에 많은 예금이 유입된 것에 대해 은행측은 그동안 타코마 지역에 거주 한인들이 이 지역에  한인은행이 하나 더 개점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음을 잘 보여 준다고 풀이했다.
 
한편 유니뱅크측은 오는 19일 오전 11시에 타코마지점 개점 기념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하룡 총영사, 타코마 한인회장, 대한부인회장 등 한인사회의 주요 단체와 타코마 시장 등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인사, 그리고 고객 및 주주 등 은행 관계인사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이창열 행장은 “시애틀 지역 최대의 한인 밀집지역인 타코마에서도 튼튼한 한인은행 유니뱅크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을 영예롭게 생각하며, 지역 한인들이 모두 오셔서 함께 축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타코마 지점의 윤현숙 지점장도 “개점 이틀만에 100개 가까운 계좌가 개설되어 앞으로 기대가 크다”면서 “지점 개설을 기념해 타코마지점에서만 판매하는 특별금리 상품도 19일에 마감되므로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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