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소비자 대출 연체 감소

지난해 4분기에 대부분의 소비자대출의 연체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6일 AP통신이 미국은행가협회(American Bankers Association)의 분기별 소비자크레딧 연체 보고(Quarterly Consumer Credit Delinquency Bulletin)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소비자대출 총 11개 부분 중 8개 부분에서 지난해 4분기에 30일이상 연체된 대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크레딧카드 연체의 경우 지난해 3분기에는 4.77%였으나 4분기에는 4.39%로 낮아졌다. 홈에퀴티 라인오브크레딧의 연체도 3분기 2.12%이던 것이 2.04%로 줄었고 보트와 RV 등에의 관한 대출의 연체비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동차대출의 연체는 3.15% 로 전분기와 같았다.
 
미국은행가협회의 제임스 체센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대출의 연체비율이 줄어드는 것은 아주 긍정적이며 희망적인 사인이다”면서 “소비자들의 재정상태가 호전되고 있고 은행들의 손실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대출 연체 감소로 나타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소비자의 크레딧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대출 연체 비율도 3분기에 3.23%에서 4분기에는 3.19%로 낮아졌으나 여전히 연체비율은 예년에 비해 높은 편이다. 2008년 4분기 이전 20년동안에는 2.9%이상을 넘은 적은 없었다. 체센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높은 실업률이 유지되는 한 연체 비율이 예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힘들다”면서 “앞으로도 2~3분기 동안은 높은 연체율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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