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만선 ‘와르르’

유럽의 재정위기 지속에다 세계 경제의 새로운 심장 역할을 해온 중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미국의 소비심리 급랭등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68.22포인트(2.65%) 하락한 9,870.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초 이후 종가 기준으로 최저치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33.33포인트(3.10%) 내린 1,041.24를, 나스닥 지수는 무려 85.47포인트(3.85%) 하락한 2,135.18을 각각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영국이 3.1%, 독일이 3.33%, 프랑스가 4.01% 급락했다.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2.31% 급락하고 있고, 싱가포르와 대만증시의 낙폭도 1%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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