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센터에 영창 피아노 맑은소리 울린다’

▲영창피아노가 링컨센터 공식 피아노로 결정돼 납품관련 MOU를 채결한 뒤 관계자들이 링컨컨센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지 스틸(오페라홀 단장), 케빈 머피 (발레단 단장) 최준욱 (영창 미주법인 대표), 마크 하이저 (링컨 센터 운영디렉터), 브루스 맥닐, (영창 미주부사장), 로버트 프라임(영창 동부담당 DSM), 린 타바크닉, 데이비드 타바크닉 (NY 영창딜러 프랭크 & 카밀).                          사진제공=영창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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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 피아노가 일본의 야마하와 가와이, 미국의 스타인웨이 등 세계 유수의 피아노 업체들을 제치고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뉴욕 링컨센터의 공식 피아노로 채택됐다.
 
영창피아노 미주법인측은 지난 17일 영창 피아노가 한국 피아노 제조업체로서는 최초로 뉴욕 링컨센터에 있는 데이비드 코그 극장(David H. Koch Theater)에 피아노를 공급하는 것이 최종확정됐다고 밝혔다.
 
영창 피아노 미주법인 최준욱 대표는 “링컨센터내 데이비드 코크 극장과 지난 10일 납품 관련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영창 피아노가 뉴욕시 발레단과 오페라단의 연습 및 실제 공연을 위한 공식 피아노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그 극장이 영창을 선택한 것은 영창이 연주용 피아노로서 선두주자임을 입증하는 것이며 영창과 웨버의 새 피아노 라인을 전세계로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영창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 대표도 “그동안 일본 가와이 피아노를 공식 피아노로 채택해 온 링컨센터 측이 엄격한 공개 입찰을 거쳐 한국 피아노를 선택한 것은 전세계 문화.예술계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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