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신청 전주대비 11.3% 증가

지난주 주택융자신청이 2주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일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달 28일 기준주간에 계절조정을 감안한 모기지신청지수가 491.7로 직전주에 비해 11.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구매융자 신청은 9.5% 증가했으며, 재융자신청도 11.7% 증가했다.
 
주택융자신청지수는 지난달 21일로 마감한 1월 셋째주 12.9% 하락하는 등 2008년 11월 이래 최저로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한 것으로 연휴기간 동안 둔화되었던 주택시장이 다시 활성화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메사츠세츠주 모기지업체 모기지마스터의 레이프 톰센 대표는 “지난해 주택시장이 소폭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회복세는 여전히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30년물 고정 모기지금리는 4.81%를 기록하며, 직전 주의 4.8%에서 상승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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