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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들의 꾸준한 부실자산 정리 노력으로 인해 한인은행들의 부실자산비율이 캘리포니아주 평균에 거의 가까워졌다. 금융전문 신용평가회사인 바우어파이낸셜이 분기마다 발표한 캘리포니아주 은행들의 분기실적 분석자료를 조사한 결과 한인은행들의 부실자산 비율 평균은 1년사이 1%이상 줄어들어 올 1분기에는 캘리포니아주 평균치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 현재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264개 은행들의 평균유형자산에서 부실자산이 차지하는 비율(Nonperforming Assets % of Avg. Tangible Assets)의 평균은 3.67%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분기 3.88%보다 0.21%p가 줄어든 것이며 지난해 1분기 3.77%보다는 0.10%p가 감소한 수치다.10개 한인은행들의 이 비율 평균도 크게 줄어 올해 1분기에는 3.76%까지 내려갔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평균 3.67%와 불과 0.09%p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한인은행들의 부실자산 비율 평균은 지난해 1분기 (아이비은행 포함) 5.92%로 거의 6%에 가까웠으나 2분기에 4.74%로 뚝 떨어졌고 이후 계속 감소하면서 지난해말에는 4.08%를 기록했다.
그리고 올해 1분기에는 다시 3%대에 복귀했다. 이같이 수치가 크게 줄어든 것은 그동안 한인은행들이 증자를 통해 자본금 확충에 나서고 이를 바탕으로 강도높은 부실자산 정리 작업을 펼쳤기 때문이다. 각 한인은행들은 지난해 대대적인 부실대출 매각 작업을 펼쳤고 막대한 손실도 기록했지만 자산건전성으로 상당부분 회복됐다. 은행별로 올해 1분기 현재 부실자산 비율을 보면 오픈은행이 0.882%로 가장 낮으며 나라은행도 전분기보다는 다소 올라갔지만 1.73%의 낮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커먼웰스비즈니스은행이 2.05%를 나타냈다. 이어 중앙은행(2.41%), US메트로은행(3.13%), 윌셔은행(3.53%), 태평양은행(4.52%), 한미은행(5.32%), 새한은행(6.42%) 순으로 부실자산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고 한인은행 중에서는 유니티은행이 7.71%로 가장 높았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