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은행들의 부실대출비율이 큰 폭으로 줄었다. 캘리포니아주 프로파일에 따르면 은행들의 부실 및 연체 대출의 비율이 1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자산건전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총대출에서 연체 및 부실대출(Past-Due & Nonaccrual Loans)가 차지하는 비중의 평균(median)은 1분기에는 4.41%나 됐으나 2분기에는 3.99%로 뚝 떨어졌다. 대출에서 부실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의 평균도 1분기 3.21%에서 2분기에는 3.16%로 줄었다. 이같이 자산건전성이 좋아진 것은 금융위기를 지나오면서 악성 대출에 대해 정리작업이 어느 정도 이뤄졌으며 남은 대출들 중에서도 상환이 다시 이어지거나 부실 및 연체 대출로 분류되는 비중도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자산에서 순대출(Net Loans)가 차지하는 비중도 1분기 66.84%에서 2분기에는 66.72%로 올랐는데 이는 신규대출이 늘었다는 것으로 보여준다. 캘리포니아주의 은행 수는 2분기 현재 총 265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분기 267개에서 2개가 줄어든 것이며 1년 전 281개에 비해서는 16개가 줄었다. 총자산은 1분기 4767억2300만달러에서 2분기에는 4765억4500만달러로 늘어났다. 성제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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