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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2011 Koreaheraldbiz.com | |
지난 8월 관리 및 분양 업체를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단행한 솔레어가 급격한 판매 신장세로 돌아섰다.
솔레어의 영 박 마케팅/PR 담당은 “관리 및 분양 업체를 교체한 이후 15개 이상의 유닛을 판매하고 대부분의 에스크로를 마무리 했다”며 “이것은 LA 지역 신축 콘도 판매시장 기준으로 단시간내 최고 판매 기록으로 보고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거래 마무리 절차에 들어간 매물까지 (10여 유닛)합하면 판매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함께 솔레어를 소유하고 있는 ST 레지덴셜은 지난 8월 그간 솔레어의 관리 및 분양을 책임졌던 케네디 윌슨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대신 하이 라이즈 럭셔리 콘도 분양 전문 기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제프리 에드먼즈사(Geoffrey Edmunds & Associates INC)’에게 프로젝트 관리를 일임했다.
또한 분양 담당도 분양 담당도 기존 파크 앤 어소시에이트(대표 브랜든 박)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하이라이즈 럭셔리 콘도 전문 업체인 스트래티직(Strategic)사로 교체했다.
제프리 에드먼즈는 애리조나 스캇스데일에 본사를 둔 초대형 부동산 업체로 애리조나주와 남가주 어바인을 중심으로 럭셔리 콘도 및 대형 주택 컴플렉스를 관리하고 분양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어바인의 ‘어바인 플라자’와 ’3000플라자’를 전량 판매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분양을 담당하는 스트래티직사는 남가주 지역 하이라이즈 분양 전문으로 솔레어 계약과 동시에 조엘 김과 레아 김씨를 영입해 한인 부동산 브로커를 중심으로 한 한인 커뮤니티 전문팀을 가동하고 있다.
한인 부동산 업자들은 하이라이즈 콘도 전문 업체를 영입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며 거래의 탄력이 붙은 만큼 지역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했다. 캐시 보유력이 높지만 크레딧 점수와 일정 인컴이 적은 한인들을 위해 도입한 셀러 파이낸싱 프로그램도 한인 구매자 증가에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셀러 파이낸싱은 40% 다운페이먼트 기준을 맞추면 크레딧 점수와 서류가 미비해도 융자가 가능하며 100% 현찰 고객에게는 인하된 가격에 추가로 3% 디스카운트가 적용된 프로그램으로 은행의 론 허가가 힘든 최근 상황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크리스 그레이 스트래티직사 부사장은 “앞으로 특별 5개 유닛을 50만달러 이하에 판매하는 ‘라스트 5 홈 이벤트’를 시작으로, 매주 1개의 유닛을 특별 선정해 특가에 판매하는 ‘홈 오브 더 위크’, 등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며 “1달에 1~2회 오픈 하우스 행사를 열어 일반 홍보를 강화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2배드 2베스 홈 5개 매물로 구성된 라스트 5홈 행사는 오는 8일 열리며 브로커는 물론 일반에게 모두 오픈 된다. 현재 새 단장 중인 펜트하우스는 내년초부터 본격 선보일 예정인데 총 12개 유닛 중 2개는 한인 형제가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리 에드먼즈 사의 제프리 에드먼즈 대표는 “예상보다 초과된 성과를 거둬들였다”며 “관리와 분양 모두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해 주택 구매와 관련한 전 과정에서 고객 개개인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인언론에도 보도됐던 일부 구매자의 계약 취소 요구는 ST와 구매자의 개별 협상 등을 통해 거의 대부분 해결됐다. 솔레어 측은 “고객의 요구에 대해서는 항상 적극적인 해결 방법을 찾고 있으며 모든 문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찾겠다”고 전했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