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서 스페셜티커피 세미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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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카페의 김은상 대표. 커피 비평가협의회 회장으로서 18일 오전 하우스 카페에서 스페셜티 커피 관련 세미나를 갖는다.

커피 비평가협의회(CCA·Coffee Critic Association)의 세미나가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LA한인타운에 위치한 ‘Haus Cafe’에서 열린다.

‘Coffee be with you, 스페셜티 커피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이유’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하와이 코나커퍼이자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스페셜리스트인 폴 박 큐레이더가 커피의 역사와 제조과정에서 드러나는 인문학적인 특성에 대하여 설명한다.

김은상 CCA 회장은 “LA한인타운에 커피숍이 증가하면서 커피 애호가들의 규모가 급격하게 커지는데 비해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커피의 품질은 이런 열정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며 “커피산업종사자를 비롯해 전문직업인 등이 사명감을 갖고 좋은 커피를 공급할 수 있도록 문화운동을 펼쳐 커피의 품격을 높이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CA이사인 경희사이버대 이은용 교수는 “미국과 일본의 저명한 커피석학이나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LA 커피전문가들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커피문화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도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피비평가협의회는 ‘좋은 커피(fine coffee)의 확산과 커피음용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한다’라는 구호를 모토로 삼고 바리스타, 로스터, 큐그레이더, 교수, 언론인 등 한국과 미국, 일본의 커피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다.세미나 참석은 무료이며 10명으로 제한한다.▲문의: 213 -388-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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