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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오득재)가 연말에 있을 ’2013 장학금 수여’를 위해 9명의 장학위원을 위촉하고 한인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인회는 지난 9일 가든그로브 한인회관에서 열렸던 장학위원 위촉식에서 “지난해 30여명의 한인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데 이어 올해는 50여명으로 대폭 늘려 선발하고 1인당 1,000달러씩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특별히 장학위원을 세운 것은 장학생 선발 기준을 강화하고 이를 보다 공정하게 심사하겠다는 의미다. 때문에 변호사, 교사 등 전문가들을 장학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OC 한인회 장학재단 정영동 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선발기준을 강화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신분상 서류미비 학생들에게도 자격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OC 한인회의 장학금 신청자격은 본인이 OC에 거주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부모가 OC에 거주하며 타주에 재학 중인 대학생, 진학이 결정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마감은 오는 11월25일 도착 분에 한하며 수여식은 12월15일 오후 5시30분 ’2013 송년회’와 함께 진행된다.
◆한인회 장학금 신청방법
- ockoreanfederation.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대학 재학증명서와 성적증명서(휴학생의 경우 직전연도 것, 반드시 봉인된 원본이어야 함), -2012년 세금보고서(Form-1040)
-에세이(주류사회에서 어떻게 한인의 목소리를 낼 것인가? 한인으로서 자존감이 있게 살아가는 법, 한인사회를 위한 나의 꿈과 비전 그리고 사명과 포부 중 택일)
-추천서(가족 제외, 인적사항 및 연락처 기재)
-보내는 곳: 한인회 사무처(9888 Garden Grove Blvd.)
-문의 (714)530-4810
하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