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주사 한눈에’…코리안 디아스포라전

디아스포라
코리안 디아스포라 전시회에 많은 한인 상공인들이 사진들을 관람하고 있다.

재외동포들의 이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세계한상대회와 함께 광주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9일 한상대회 개막과 함께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이 주최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전시회’는 일본, 중국, 독립국가연합(CIS), 미국 등지에서 사는 한인 디아스포라의 삶과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녹아 있는 200여 점의 사진과 함께 20여 점의 유물, 영상자료가 선보였다.

이들 자료는 일본의 아리랑문화센터 송부자 부이사장, 중국의 조선족 리광평 사진작가, 독립국가연합(CIS)의 김병학 교수, 미국 한국이민사박물관 등의 협력으로 수집된 것이다.

임채완 단장은 “19세기 중엽 시작된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이주 역사는 오늘날 전 세계 175개국 701만 명이 거주하는 한민족 영토를 확장하면서 눈부시게 발전했다”며 “이들은 도전 정신과 성실성을 발판 삼아 가는 곳마다 성공으로 이끌었고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전시회는 한인 디아스포라들의 이주 역사와 디아스포라적 삶을 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장에는 연일 세계한상대회를 찾은 한상과 한국 기업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광주 =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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