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라디오스타’ 김구라가 배우 김유미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27일 방송에서 영화 ‘블랙가스펠’에 출연한 배우 정준, 김유미, 개그맨 조세호, 가수 나비가 출연해 ‘네 멋대로 해라’ 특집을 꾸몄다고 SSTV가 전했다.
이날 방송분 녹화에서 김유미는 “정준 때문에 미국에서 3번이나 가방을 쌌다가 풀었다”며 촬영기간 동안 숙소 생활을 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계속 티격태격 싸우는 김유미와 정준을 향해 MC 김구라는 “둘이 싸워서 다른 이야기 안 하려는 것 아니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라디오스타’ 첫 출연인 김유미가 “왠지 영화 얘기만 소소하게 할 것 같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히자 MC 김구라는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데 질문을 안 하면 우린 직무유기”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는 최근 김유미와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연출 신원호 | 극본 이우정)에서 쓰레기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정우의 열애설을 겨냥한 발언으로 추정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 ‘네 멋대로 해라’ 특집은 27일 밤 11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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