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피청’-'수상한그녀’에도 끄떡없다..1위 ‘굳건’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 질주 중이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지난 22일 하루 654개의 스크린에서 16만175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은 170만9065명이다.

이 같은 ‘겨울왕국’의 흥행독주는 같은 날 ‘피끓는 청춘’, ‘수상한 그녀’, ‘남자가 사랑할 때’ 등 쟁쟁한 한국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 상황에서 이뤄진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실제 북유럽을 배경으로 한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는 3D 영상, 명품 OST가 조화를 이루며 전 연령층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겨울왕국’이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피끓는 청춘’은 555개의 스크린에서 15만686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6만5430명이다.

이어 ‘수상한 그녀’가 576개의 상영관에서 14만260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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