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솜 첫 만남, 영화 ‘마담 뺑덕’(가제) 촬영 스타트!

정우성의 파격 변신 예고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마담 뺑덕’(가제)이 3월5일, 남원의 한 놀이공원에서 크랭크인 했다.

이 날 촬영 분량은극 중 서울에서 내려온 대학교수 학규(정우성)와 지방 소도시의 놀이공원에서 일하는 스무 살 처녀 덕이(이솜)의 첫 만남으로, 헤어날수 없는 지독한 사랑이 시작되는 장면이었다.

‘효’의 미덕을 대표하는 ‘심청전’을 욕망의 이야기로 바꿔 생생하게 현대로 불러낸 ‘마담 뺑덕’’에서 파격적인 운명을 향해 걸어 들어가는 두 사람이 함께 한 첫 순간이었던 셈이다.


극 중 정우성은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의 한 가운데서 시력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학규’로, 이솜은 모든 것을 건 사랑에 버림받은 후 그를 파멸로 몰아넣으려는 여자 ‘덕이’로 분했다.

첫 촬영을 마친 정우성은 “오늘 덕이가 일하는 놀이공원에서 첫 촬영을 했는데 솜이 씨와의 첫 연기인데도 불구하고 설렌 만큼 잘 된 것 같다. 처음 도전하는 장르이기도 해서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솜은 정우성과의 첫 호흡에 대해 “리딩을 함께 많이 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많이 떨렸다. 하지만 촬영을 하다 보니 긴장도 풀리고 재미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두 사람의 커플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학규와 덕이 사이에서 아버지를 증오하며 덕이에게 집착하는 학규의 딸 청이 역에는 올해 열 여덟 살의 나이로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신예 박소영이 두 남녀의 파국에 한 축을 담당하는 도발적인 연기를 선 보일 예정이다.

한편 본격 치정 멜로를 담은 영화 ‘마담 뺑덕’은 3개월 간의 촬영을 거쳐 2014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고영권 이슈팀기자 /smuf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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