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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주의 최저 임금 및 오버타임 규정에 대한 불만이 높다. 경쟁적으로 임금 인상이 결정된 타주에 반해 변화의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다.
네바다 주는 시간당 9달러 혹은 10달러까지 인상되는 타주에 반해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현행 7.25달러(건강 보험 혜택을 받지 않는 직원은 8.25달러)가 그대로 유지된다. 네바다주는 지난 2006년 개정된 법률에 따라 매해 물가 상승 및 기타 요건을 고려해 최저 임금 및 오버타임 규정을 바꿀 것을 결정했지만 실제로는 임금 인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네바다 주는 또 오버타임 규정도 손대지 않을 전망이다. 네바다주는 기본급(시간 기준)의 1.5배까지 지급하는 타주와 달리 오버타임도 기존 봉급이 그대로 적용된다. 따라서 기본급 인상이 없이는 오버타임 또한 인상되지 않는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