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대한 고정 관념을 바꾼다’최첨단 테크놀로지가 집대성된 럭셔리 아파트 ‘K2LA(688 S. Berendo St.)’의 위용이 드러났다.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센추리 웨스트 파트너스사’가 LA 한인타운 재개발 프로젝트 중 첫 단계로 완공한 K2LA는 21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고 베일 속에 감춰뒀던 화려한 면모를 공개했다.

스튜디오, 1베드룸 그리고 2베드룸 유닛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넓이도 520 스퀘어피트에서 1100 스퀘어피트까지 다양하며, 유닛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완비됐다. 무엇보다 신축 아파트의 트랜드에 맞춰 주민 편의를 최대화 한 것이 이 아파트의 최대 강점이다. 특히 7층에 위치한 ‘루프 덱’은 K2LA만의 자랑이다.

총 49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에 카바나로 만들어진 그늘에서 여유롭게 LA의 아름다운 광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바비큐 그릴도 4개나 마련돼 마치 소풍을 나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루프 덱 바로 옆에 위치한 레지던트 라운지에는 풀 사이즈의 키친이 있어 파티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60인치 초대형 텔레비전을 통해 각종 스포츠나 영화 관람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1층에는 피트니스 센터, 컨퍼런스 룸, 자전거 보관소 등이 완비됐으며, 열쇠 대신 카드 키를 사용함에 따라 해당 주민의 거주 층과 공용장소를 제외하고는 출입이 완벽하게 제한돼 한인 타운 아파트들의 고질적 약점으로 꼽히던 보안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랜디 파이필드와 스티븐 파이플드 공동 대표는 “한인타운은 LA 다운타운과 웨스트 LA 그리고 할리우드의 중심점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로 최근 LA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다”라며 “K2LA가 완공되기도 전에 약 40%나 입주 계약이 완료됐다. 입주자를 위한 각종 편의 시설 및 안전에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에 ‘아파트도 이렇게 좋을 수 있구나’라는 새로운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센추리 웨스트 파트너사는 이번 K2LA를 필두로 내년 상반기에 아파드 2동 (680 S. Berendo St., 685 S. New Hampshire Ave.)를 추가로 완공할 예정으로 윌셔와 7가 사이 베렌도와 뉴 햄프셔 코너에 총 3개 빌딩, 477 유닛으로 구성된 거대 아파트 컴플렉스를 보유하게 된다.

▲문의: (213) 380-5252 / www.livek2la.com

손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