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올해 첫 100만 돌파 19禁 영화…‘색,계’보다 빨라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인간중독’이 ‘19금’(19세미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한국영화로는 올해 첫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개봉 10일째인 이날 전국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해 개봉한 ‘친구2’ 이후 약 6개월 만에 탄생한 19금 한국영화 100만 돌파 기록이다.

특히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트랜센던스’, ‘고질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극장가에 포진한 가운데, 한국영화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간중독’은 개봉 18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색,계’보다도 두 배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후궁’ 이후 오랜만에 평일 조조에서 동시기 경쟁작 대비 3배에 가까운 좌석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향후 흥행세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4일 개봉한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을 담았다. ‘정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각본을 쓰고 ‘방자전’, ‘음란서생’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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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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