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기억 속의 그대’ 현진영… 파산선고

[헤럴드생생뉴스] 90년대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원조힙합 뮤지션으로 평가되던 가수 현진영(본명 허현석ㆍ43)이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파산9단독 김이경 판사는 30일 현 씨에게 파산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현씨가 만기가 도래한 채무를 스스로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이 같이 선고했다.

현 씨는 지난달 2일 서울중앙지법에 개인파산 및 면책신청을 냈다.

현씨는 출연료 대부분을 기획사에서 받은 선급금 충당에 사용하고 있고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이 없어 사실상 수입이 없다는 내용의 신청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건강 상 문제로 경제 활동에 제약이 있다고도 밝혔다.

현 씨의 총 채무액은 제이에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1억여원의 ‘레슨비 등 반환채권’을 포함해 4억원 규모다.

법원은 파산관재인을 통해 현 씨의 재산을 조사한 후 이를 채권자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그 뒤 현 씨에 대한 면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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