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무서운 뒷심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꿰찼다. 개봉 3주차에 오히려 박스오피스 순위가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해적’이 흥행 대작 ‘명량’과의 일일 박스오피스 격차를 꾸준히 줄여가며 마침내 역전극을 쓴 데는 ‘입소문의 힘’이 크다. 시원한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의 조화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여름 극장가에서 거의 유일한 오락영화로 강점을 발휘하고 있기도 하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적’은 23일과 24일 양일 간 76만8941명의 관객수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500만 관객수를 돌파한 ‘해적’은 24일까지 누적 관객수 592만8190명을 기록하며 6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해적’은 꾸준한 흥행세를 예매율과 좌석 점유율 등의 수치로 보여주고 있다. 개봉 당시 15% 전후였던 예매율은 영진위 통합전산망(23일 오후 20시 53분 기준)에 따르면 29.1%까지 뛰어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개봉일 23.4%에서 개봉 19일차인 24일 36.4%로, 관객수 점유율도 개봉일 23.7%에서 24일 36.7%로 상승세를 보였다. 좌석 점유율 또한 23일 56.6%, 24일 55.1%을 기록해 올 여름 대작 중 1위를 차지했다.

‘해적’이 흥행 대작 ‘명량’과의 일일 박스오피스 격차를 꾸준히 줄여가며 마침내 역전극을 쓴 데는 ‘입소문의 힘’이 크다. 시원한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의 조화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여름 극장가에서 거의 유일한 오락영화로 강점을 발휘하고 있기도 하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담은 작품이다. ‘댄싱퀸’ 이석훈 감독의 작품으로,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김태우,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ham@heraldcorp.com
[HOOC 주요 기사]
▶ [DATA LAB] 이젠 필수품…화장품株 3분기도 화장발
▶ [WEEKEND] 명예ㆍ희망의 민낯…‘명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