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무의식적 오마주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영화에 무의식적 오마주가 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중국 상하이 페닌슐라 호텔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엠마 토마스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 기자들과의 ‘인터스텔라’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인터스텔라’의 비슷한 점에 대해 “영화에 대한 무의식적 여러가지 오마주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 로봇 디자인도 그렇다”고 언급했다.

이어 “케이스와 타스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가장 간단한 모습으로 고도의 지능을 지타낼 수 있는 디자인을 택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인터스텔라’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킨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구와 우주, 태양계와 은하계를 떠나 도착한 새로운 행성이 보여주는 광활함, 우주로 향한 놀란의 상상력은 시공을 초월한 감동의 전율을 만든다.

지난 6일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오늘(10일) 오후 1시 기준으로 210만 관객을 돌파,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했으며 마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토퍼 그레이스 등이 출연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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