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류승룡과 수지가 주연을 맡은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ㆍ제작 ㈜영화사 담담ㆍ공동제작 ㈜어바웃필름)가 4개월 간의 촬영 대장정을 마쳤다.
마지막 촬영인 만큼, 체감 온도 영하 10도에 달하는 강추위 속에서도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여느 때보다 열정적인 분위기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2015년 첫 눈과 함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류승룡과 배수지의 열연에 힘입어 영화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애틋한 장면을 끝으로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류승룡은 “4개월 만의 촬영이 이제 끝났다. 무엇보다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할 따름이다. 매 순간마다 기쁜 마음으로 찍었으니 좋은 작품 나오리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수지는 “건강하게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잘 끝나서 기쁘다. 진채선으로 살아 온 4개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행복했다”고 전하며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여느 때보다 노력한 작품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송새벽은 “영화에 좋은 기운이 감돌고 있음이 느껴진다. 좋은 영화가 탄생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7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리화가’는 지난 2일 전라북도 남원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혹한의 날씨에 경북 안동, 경남 합천, 전북 부안, 전북 남원, 전남 순천, 충남 부여, 수원, 용인, 남양주,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4개월 간의 대장정을 이어온 ‘도리화가’ 촬영은 이날 남원에서 진행된 동리정사의 한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촬영인 만큼, 체감 온도 영하 10도에 달하는 강추위 속에서도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여느 때보다 열정적인 분위기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2015년 첫 눈과 함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류승룡과 배수지의 열연에 힘입어 영화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애틋한 장면을 끝으로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도리화가’는 조선 고종 시대, 실존 인물이었던 판소리의 대가 ‘신재효’(류승룡 분)와 그가 키워낸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 ‘진채선’(배수지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는다. 압도적 연기력과 흥행 파워를 갖춘 류승룡이 ‘신재효’ 역을,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국민 첫사랑’ 배수지가 시대적 금기를 깨고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으로 성장하는 ‘진채선’ 역을, 조선시대 판소리 명창 ‘김세종’ 역에 송새벽이 합류해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류승룡은 “4개월 만의 촬영이 이제 끝났다. 무엇보다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할 따름이다. 매 순간마다 기쁜 마음으로 찍었으니 좋은 작품 나오리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수지는 “건강하게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잘 끝나서 기쁘다. 진채선으로 살아 온 4개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행복했다”고 전하며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여느 때보다 노력한 작품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송새벽은 “영화에 좋은 기운이 감돌고 있음이 느껴진다. 좋은 영화가 탄생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리화가’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15년 개봉할 예정이다. 판소리 명창의 이야기를 담았던 과거 ‘서편제’의 흥행 신드롬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ha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