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 새해맞이 신곡 ‘새해 복’ 발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새해맞이 신곡 ‘새해 복’을 11일 정오에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

소속사 두루두루amc는 “‘새해 복’은 장기하가 올해 초 ‘새해 복…만으로는 안 돼!’라는 말을 떠올린 후, 이 말에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라며 “가사에 ‘새해 복! 만으로는 안 돼!’가 반복적으로 등장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새해 복’은 원곡을 포함해 카바레재즈 버전, 전자리듬고고 버전, 아카펠라 버전, 인스트루먼트 등 총 5가지 버전으로 완성됐다. DJ 소울스케이프와 윤석철 트리오가 리믹스를 맡아 각각 전자리듬고고 버전, 카바레재즈 버전으로 만들었다. 


소속사 측은 “장기하와 얼굴들은 1월에 멤버 모두 휴식을 취하기로 했던 상황이었는데 ‘새해 복’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면서 휴가를 반납하고 작업에 열중했다”며 “멤버들이 전국 각지에 뿔뿔이 흩어져 있었던 탓에 시간이 날 때마다 서로의 녹음파일을 공유하며 독특한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은 음원과 함께 장기하가 연출하고 출연한 ‘새해 복’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한다.

123@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