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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은행(유재환 행장)이 지난달 31일 조지아 주 라그란지 (LaGrange)지점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윌셔은행의 주요 경영진을 필두로, 라그란지 시장 및 주요 시관계자, 아틀란타 영사관, 아틀란타 한인회 그리고 몽고메리 한인회 등 지역커뮤니티 유력인사 및 VIP 고객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윌셔은행은 라그란지 지점 개설로 한인은행 중 최초로 미주 동남부에 진출하며 지점수도 총 34개로 늘렸다. 지난 2012년 대출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조지아주에 진출한 윌셔은행은, 이번 라그란지 지점 개설로조지아 주와 인근 앨라배마 지역의 기아 및 현대차 계열사와 한인 기업들에게 예금상품은 물론, SBA융자, 그리고 주택 모기지 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윌셔은행은 라그란지 지점 개설을 위해 로얄 뱅크 오브 캐나다 등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 금융인 경 케이 테일러 지점장과 한인 직원들을 영입했고 ‘Interactive Teller Machine (ITM)’을 도입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준비했다.
ITM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텔러와의 실시간 화상채팅으로 더욱 편리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지점 영업이 끝난 오후에도 간단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
유재환 행장은, “조지아주는 한국기업 지상사와 법인의 지속되는 진출로 활발한 비지니스가 확장되고 있는 곳이다. 한인고객들의 수요와 요구사항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 도시에, 35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다양한 상품으로 윌셔은행이한인고객들과 타 소수민족 고객들에게 든든한 힘을 키워드리는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그란지는 조지아주 트룹 카운티에 속한 소도시이지만 60마일 거리의 애틀란타와 85마일 가량 떨어진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시 소재 기아차 미국공장 관계자의 주거지역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