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7’, 개봉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빌보드까지 점령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감독 제임스 완, 이하 ‘분노의 질주7’)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삽입곡도 덩달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7’은 16일 하루 744개 스크린(3543회 상영)에서 6만897명을 불러모으며 개봉 3주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39만189명을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7’은 박스오피스에 이어 빌보드차트까지 점령했다. OST 타이틀곡 ‘See You Again’이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오른 동시에 싱글차트 1위까지 차지한 것. 이처럼 OST가 빌보드 앨범과 싱글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것은 ‘8마일’ 이후 12년 만이다. 


‘See You Again’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93개국의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 영화의 전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아울러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엠넷’의 장르별 차트 팝 부문에서도 2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See You Again’은 실력파 랩퍼이자 ‘분노의 질주’ 시리즈 OST에 항상 참여해 온 아티스트 ‘위즈 칼리파(Wiz Khalifa)’와 신예 싱어송라이터인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참여, 랩과 보컬이 서정적인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는 곡을 완성시켰다. 또 감성적인 가사와 잔잔한 피아노 선율은 고인이 된 폴 워커에 대한 그리움과 애도를 담아 그 의미를 더한다.

한편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흥행세도 다음 주엔 한풀 꺾일 전망이다.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오는 23일 국내 출격을 앞두고 7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 현재 흥행작과 비슷한 시기 개봉작들이 긴장하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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