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뱅뱅뱅’ 1일천하…엑소 ‘러브 미 라잇’ 1위 싹쓸이

[헤럴드경제]엑소가 정규2집 리패키지 앨범 ‘Love Me Right(러브 미 라잇)’을 내놓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엑소는 3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전곡 음원을 선보였으며 타이틀 곡 ‘LOVE ME RIGHT’은 멜론, 올레뮤직,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9개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싹쓸이 했음은 물론 추가된 신곡 4곡 역시 1, 2, 3, 4위로 줄세우기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 명실상부 초특급 대세 엑소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국대 최대의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전날 발표된 빅뱅의 신곡 ‘뱅뱅뱅’이 3위로 내려 앉았다.
엑소의 음원 정복은 밤 사이 이뤄진 것으로 낮 시간 빅뱅의 ‘뱅뱅뱅’이 다시 정상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전통적인 음원 강자인 빅뱅을 하루 만에 누른 기세에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

엑소의 신곡 ‘LOVE ME RIGHT’은 펑키한 리듬과 악기섹션이 돋보이는 밝은 느낌의 댄스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엑소의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그간 엑소가 선보이지 않았던 쉬우면서도 복고적인 퍼포먼스가 담겨져 있어 앞으로 선보일 무대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번 안무는 엑소의 ‘HISTORY’, 슈퍼주니어의 ‘SPY’, 투하트의 ‘Delicious’ 등의 안무를 연출한 안무팀 쉿킹즈(Shit Kingz)의 작품으로, 지난 2012년 선보였던 ‘HISTORY’에 이어 엑소와 다시 한번 최고의 호흡을 맞춰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엑소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에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타이틀곡 ‘LOVE ME RIGHT’을 포함한 ‘TENDER LOVE’, ‘FIRST LOVE’, ‘약속(EXO 2014)’ 등 신곡 4곡과 기존 정규 2집 수록곡 10곡을 더한 총 14곡이 담겨있다.

한편, 엑소는 오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5일 KBS ‘뮤직뱅크’,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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