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성준, 유이에겐 ‘로맨티스트’ 박형식과는 ‘불꽃대립’…’관심 UP’

‘상류사회’의 성준이 유이에게는 달달한 로맨스를, 박형식과는 불꽃튀는 대립으로 극을 이끌며 활약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주 방송된 SBS 월화극 ‘상류사회’ 7·8회에서는 성준(준기)가 유이(윤하)와 더욱 가까워지고, 성준의 진심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박형식(창수)와는 대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성준은 가족에게서 벗어나고자 하는 유이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듬직한 어깨를 내어준다. 죽은 오빠 생각에 힘들어하는 유이에게는 해변에서 로맨틱한 키스를 선사하는 등 늘 유이를 배려하고 든든하게 곁을 지키는 모습으로 유이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아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달달하기만 한 두 사람의 로맨스를 마냥 웃으며 볼 수 없는 이유는 성준이 자신의 속마음을 숨긴 채 유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기 때문. 유이를 이용해 성공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성준는 기자인 동창을 이용해 집안에서 독립하려던 유이의 계획을 막고,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계산된 행동으로 유이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박형식이 성준의 전 여자친구를 만나고, 유이에 대한 기사 제보 사실을 알게 된 후 성준의 진심에 강한 의심을 품으며 둘도 없는 친구였던 두 사람의 관계는 틀어지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성준, 박형식 두 사람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자존심 싸움으로 관계의 변화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유지시켜 관심을 모았다.

이처럼 성준은 유이와 박형식 사이에서 때로는 로맨티스트로, 때로는 야망을 숨기지 못하는 나쁜남자로 변화무쌍 활약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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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류사회’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현주 이슈팀기자 /chono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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