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나’ 심형탁, ‘페럿덕후’ 등극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 도라에몽 덕후인 배우 심형탁이 페럿(ferret) 형제와 함께 지내며 완벽한 동물 덕후가 됐다.

심형탁은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에서 천방지축 페럿 형제를 위탁 받아 1박 2일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애완동물로는 생소한 동물 페럿을 처음 만난 심형탁은 첫만남부터 애교를 부리는 페럿 형제의 매력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다.


의뢰인에게 미션으로 부탁 받은 페럿 형제의 동생 진돌이의 생일파티를 위해 심형탁은 직접 파티용품과 케이크를 준비했다. 태어나서 처음 맞는 진돌이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잊지 못할 파티를 해주고 싶었던 심형탁과 이재훈은 멤버들에게 초대장까지 만들어주며 맞춤형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정성을 보였다.

이어, 이재훈은 심형탁에게 의뢰인이 부탁하지 않았던 미션을 자발적으로 해결해주자고 제안하였고 심형탁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페럿의 케이지를 청소해주는 자상함까지 발휘했다. 의뢰인 뿐만 아니라 페럿 형제까지 생각한 세심한 배려들로 방송 첫 회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은 심형탁이 완벽한 펫시터로 거듭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심형탁이 출연하는 JTBC ‘마리와 나’는 주인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을 잠시 맡아 키워주며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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